[창업경영신문 석병훈기자] 싱글족이 증가하면서 싱글족을 위한 업종도 따라 증가하고 있다. 5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사회에 싱글족이 급격히 늘어나며 산업계 역시 새롭게 늘어난 수요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싱글족들을 위한 생활 편의 서비스다. 혼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싱글족들에게 보다 간편하게 빨래,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가사 서비스에 해당하는 세탁업은 독신, 독거노인, 맞벌이 부부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젊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세탁 전문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형 프랜차이즈는 독립형 세탁소처럼 매장에서 세탁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세탁물을 모아 지사로 보내면 지사에서 세탁물을 일괄 처리하고, 해당 세탁물을 다시 지역 세탁소로 보내 고객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각 지사에서 진행하는 일일 1~2회 세탁물 수거 및 배송 시스템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세탁물을 전달할 수 있다. 독립형 세탁소의 경우 세탁물이 넘쳐날 경우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하나 프랜차이즈형 세탁 전문점에서는 항상 일정한 기간내에 세탁물을 받아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반찬전문점이 있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의 경우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즉석요리반찬을 제공한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 멸치, 북어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 맛이 뛰어나다.
김치, 장아찌, 젓갈류는 물론이고 즉석된장찌개, 즉석청국장 등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국ㆍ찌개류와 전, 각종 나물 등 총 130여종의 메뉴를 확보해 계절에 맞는 반찬거리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전문점이 있다. 도시락전문점, 반찬전문점과 함께 혼자 끼니를 때워야 하거나 요리를 할 수 없는 바쁜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 업종에 속한다.
홈스푸드에서 운영하는 가정요리포장 전문점 국선생은 2년간 각기 다른 상권의 직영점포 3개의 테스트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선생은 기존 밑반찬 위주의 반찬가게에서 탈피하여 가정에서 조리하기 힘든 국, 탕, 찌개, 볶음, 찜, 간식등의 40~50여 가지의 요리를 전문점 가격대비1/3에 테이크아웃하는 스토어형태의 가정요리포장 전문점이다.
또한 한우를 사용한 메뉴를 위생적인 오픈주방에서 현장조리, 현장판매하고 3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증도산 천일염을 사용하여 모든 음식의 나트륨수치를 현저하게 낮췄다.
역세권에 위치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포비용과, 테이크아웃만으로 저인건비, 수직계열의 직영물류센터 등을 통하여 최상의 식자재를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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