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글로벌 리서치업체 데이터모니터(Datamonitor)의 세계 식품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 메가트렌드 1위는 편의화, 2위는 웰빙 지향이다. 이는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품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푸스펙(Foospec)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푸스펙이란 식품(Food)과 스펙(Spec)을 결합한 용어로, 푸스펙족은 음식의 열량, 성분, 재배방법 등 스펙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푸스펙족은 유기농 제품이나 안전 성분은 물론 믿을 수 있는 유통과정까지 따져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이렇게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식품시장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푸스펙족을 겨냥한 창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홈스푸드의 '가정간편식(HMR)' 노하우를 담은 가맹브랜드 '국선생'은 푸스펙족의 입소문을 통해 현재 전국 80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정 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란 완전 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말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식품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국선생은 '가치 있는 식품으로 고객을 건강하게 하자'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료를 먹여 직접 사육한 한우를 사용하는 등 신선한 재료를 철저히 준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중앙집중식 조리센터(CK)'를 통해 반조리 형태의 식재료를 직접 가맹점에 공급하는 직영 식품 공장을 구축하여 푸스펙족의 소비 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런 트렌드와 함께 국선생은 소형평수에서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여성창업, 주부창업, 은퇴부부창업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식 업종은 아무리 장사가 잘 되더라도 평수 대비, 회전율 대비 매출의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인데, 국선생의 경우는 반조리 형태의 가정 간편 식품을 본사에서 직접 공급받아 판매하는 100% 테이크아웃형 점포이기 때문에 설거지, 테이블 정리, 음식물 잔반 처리 등이 필요 없어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에 비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국선생 창업 증가 요인 중 하나이다.
한편 국선생은 2013년 설립 이후 많은 사회 공헌을 한 부문이 인정되어 '2017 참! 좋은 중소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본사 ㈜홈스푸드의 최성식 대표는 신세계 이마트 HMR(가정간편식)상품개발을 총괄한 경력과 25년이상 요리연구가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 HMR 서적을 출간해 국내 HMR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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